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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 보는 관점

음치, 몸치의 허허실실.

음치의 정의는 어찌 보면 의학적인 관점에서도 살펴볼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어디에 이상이 있다고 말하기도 그러하나 자신이 밖으로 표출하는 소리에 대한 기본적인 흐름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 이므로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길,흉을 논하는데는 무리가 없다. 자신이 갖고 있는 기능을 정상적으로 가동, 높낮이나 강약등을 나타내지 못하므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몸치 또한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아주 중요한 기능을 끄집어내지 못하고 사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 나는 마이크 잡는데는 자신이 없어! 흔드는 것에는 젠벵이야! 물론 자신이 제일 약오르고 , 답답할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자랑은 못하더라도 분위기 정도는 망치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차라리 외면하고 피하고 싶을 것이다. 보통 선천적이지 않나? 생각들을 많이 할 것이다. 결코 그렇지는 않다. 본인이 첫 째 원인 분석과 노력, 게으름, 자신감의 결여다. 그러하니 일반적으로 평가 할 때 그냥 그렇지 뭐 하고 접어두기도 하고, 내 놓은 부분이다. 천만에 상을 본다는 사람들은 이러한 점을 간과한다면 그 사람은 상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이다. 

음치도 여러 종류로 나눈다. 대화 할 때 이미 답이 나온다. 그 정도는 구별할 줄 알아야 상을 보는 사람이다. 그림 공부하면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소리의 강약, 안정과 불안정, 굵기 등등 많다. 일반적으로 판단하는 기준만 살피자. 듣기가 거북하다. 목소리 자체가 부드럽거나, 매력적이지 못해도 상관이 없다. 그것으로 음치의 기준을 삼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본인의 건강과도 매우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논하는 것이다. 

우리가 심상이니, 관상이니 이것 저것 논하는 것은 왜? 여러 이유야 많지만 일단 건강과 연결을 지어보자. 제일감으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말이다. 목소리가 기운이 없다치면 무어라 하는가? 야! 너는 밥도 안 먹었니? 며칠 굶은 사람같아!  들리지도 않아! 조금 큰 소리로 애기해! 이런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것이 성상을 소리를 듣고 상을 보는 것이다. 말하는 사람이 의도하던 안 하던 이미 상을 논한 것이다.

걷는게 왜 그 모양이야! 굼벵이도 아니고, 쓰러질 것 같다! 몸치가 달래 몸치인가? 음악에 맞추어 멋있는 율동을 못해서가 아니다. 이 또한 몸치다. 정상적인 움직임이 아니면 이것이 몸치다. 바른 형태를 취하지 못한다면, 자세를 형성하지 못한다면, 요상한 몸짓이 몸에 베여 비비꼬는 경우도 마찬가지. 자기 딴에는 교태를 부린다지만 이 또한 몸치다. 억지 몸짓이란 말이다. 편안하고, 정상적인 동작을 이루지 못한다면 그것이 몸치다. 선천적이거나, 신체상의 부조화, 사고로 인한 경우 등등 불가항력적인 경우는 제외하고 말이다.

음치나, 몸치는 어쩔 수 없이 그리되었나보다 하고 보는 이들이 다 인정한다면 그런 경우는 열외다. 정상적인 경우인데도 정상적이지 못한 경우가 음치요, 몸치다. 교정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음치가 아니요, 몸치를 면하는 데 스스로가 인색한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사주를 보기전에, 관상을 논하기 전에 심상을 파악하기전에 이미 답이 어느 정도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다. 무엇이 드러난다는 말인가? 아직 모른다면 당신은 관심을 가지면 될 것이고, 세심한 관찰이 답이다. 직업적인 연관이 있는 사람이면 아직 공부를 더 해야 할 사람이고. 우리는 평범하게 음치와 몸치는 무엇인가 결함이 있구나 하는 정도만 알면 될 것이다. 기본적인 것은 성격상으로 보면 된다. 기본점수에서 조금 낮다는 말. 그러나 본인이 노력 얼마든지 극복하면 된다는 점. 그러니 그 사람이 이것을 개선하려 하는가? 안하는가? 그것을 보고 판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