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묘약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웃어라 잘잘못을 떠나 상대방과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라는 말일 것이다. 길한 일에는 덕담과 웃음이 오가지만, 흉사에는 웃음을 잘 보이지 않는다. 위로의 덕담이 오갈 뿐이다. 왜? 당연한 일이다. 길한 일은 경사요, 좋은 일이 아닌가? 이는 양에 해당하는 일이다. 흉사는 음에 해당, 무엇인가 침울하고, 슬프고, 안 좋은 일 임에는 틀림이 없다. 멍청하게 입을 헤 벌리는 자체도 웃는 표정으로 보기도 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보기도 하는 어정쩡한 표정이다. 어릴 때 항상 입이 헤 벌어진 아이에게 손가락으로 입안에 넣는 경우도 있는데 장난이지만, 입 좀 다물고 있으라는 무언의 처벌적인 행동이다. 웃는 동작에도 작은 웃음 , 큰 웃음, 조용한 웃음, 그 정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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