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기저귀 2023. 3. 6. 12:29

잠을 자고 일어나도 변화다. 숙면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일어난다. 잠에서 깨는 것이니 휴식을 끝내고 다시 활동을 한다. 이전의 행위와 현재의 행위가 다름이니 변화다. 삶 자체가 변화의 연속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 또한 당연한 들숨과 날숨의 변화다. 모든 것이 변화라는 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변화가 없다면 무의미 한 것이요, 지루하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뭔가 다른 돌파구를 찾는다는 것, 이것 역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더 큰 변화를 모색함이다. 이처럼 변화란 가까이서 부터 멀리, 충동적이기도 하고, 자발적이기도 하고, 마지못해 하는 경우도 있고 수 많은 움직임과 생각, 이루 찾지 못하고 지나치는 변화가 이루어지지만 우리는 "그저 하는 것이지 뭐!" 하는 사고 방식이다.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본다면 어떤 변화에 더 중점을 둘 것인가 ?  곰곰 생각하게 된다. 그것이 사고다. 보이는 모든 것이 변화 중 이다. 진화라는 커다란 명제에 갇힌 아주 작은 그 모든 것이 다 변화다.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것 같아도 변화란 어떤 결과를 나타 낼 줄  감히 결론 내기가 어렵다. 변화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규칙적인 변화를 중시함이다. 불규칙한 변화란 항상 사고를 예시한다. 작은 움직임도 생각도 규칙적인 반복을 하면서 변화하는 것이다. 변화란? 과도기적인 시간을 필요로 한다. 중화하고 섞이고 변화하는 시간이다. 물도 끓으려면 시간이 소요된다. 찬물이 바로 뜨겁게 끓지는 않는다. 그것이 기다림이다. 변화는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 사안에 따라 시간 차이가 있겠지만 변화에 있어 시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변화가 아니라 충돌이다. 강압적인 변화란 말이다. 부작용의 모태다. 대게들 삶에 있어서 순간적인 판단의 옳고 그름을 떠나 내리는 결정이 결코 오래가지 못하는 이유다. 설사 그것이 옳았다 하더라도 대비책이 필요한 것은 중화하는 시간을 차후에라도 갖는 것이다. 

변화를 기다리고 바라지만 이미 변화는 항상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내가 그것을 피부로 느낌이 부족한 것이다. 빨리 느끼는 것이 깨우침이요, 반성이요, 자각이다. 운명을 논하면서 항시 하는 말이 변화다. 진정한 변화를 설명할 때 필요한 것이 기다림이다. 그리고 시간, 그 사이 무엇을 할 것인가? 삶의 과정이다. 서로가 의논하면서 변화하는 것이다. 어설픈 음양오행으로만 논하지 마라. 깊숙한 상을 보고 분석해야 함이다.